與, 권리당원 비율 상향조정…“권리당원 수 늘어”

당대표 선출은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권한 커져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6/29 [14:08]

與, 권리당원 비율 상향조정…“권리당원 수 늘어”

당대표 선출은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권한 커져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6/29 [14:08]

당대표 선출은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권한 커져

여성·청년은 별도 선출 안해…전당대회 당일 최고위 선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이하 전준위)은 오는 8월에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 중 권리당원의 비율을 상향조정하기로 결정하는 등 '경선룰'을 확정했다.

 

김영진 전준위 간사는 29일 오전 제2차 회의 종료 후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 중 권리당원의 비율을 기존 30%에서 40%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리당원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대의원 현장투표는 45%, 일방당원 및 국민 안심번호 여론조사 15%를 반영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게 됐다.

 

또한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확정하면서 현재 당대표보다 더 강력한 권한을 쥐게 됐다.

 

컷오프와 관련해서는 당대표는 3인, 최고위원은 8인을 기준으로 오는 8월3일 이전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예비경선과 본경선에서 당대표 선거에 1인 1표, 최고위원 선거는 1인2표를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에 있던 여성·청년 최고위원을 별도로 선출하지 않기로 했다. 전국단위 선출직 최고위원은 5명으로 하고 순위 안에 여성이 포함되지 않으면 5위를 기록한 남성 후보 대신 순위권 밖 최다 득표자 여성 후보가 최고위원이 되도록 했다.

 

김 간사는 "권리당원의 수가 늘었기 때문에 10% 상향분을 전부 권리당원에 배정했다"며 "전수조사는 어렵기 때문에 당원은 여론조사, 일반국민은 안심번호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적으로 당대표 최고 선출에 대한 큰 방향과 일정은 결정됐다. 다음주에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친 다음 오는 7월13일 중앙위에서 선출방법을 최종 결정해 공식적으로 최고당대표 후보에 대한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7월25일 이전까지는 대략 진행이 될 것 같다. 오는 8월3일부터 18일까지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의 시도당위원장, 시도당 순회 안이 잡혀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준위는 이번 전대에서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지 않고 당일 경선을 동시에 치르기로 결정했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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