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벤츠·한국GM·다임러트럭 ‘리콜’…화재·운전자상해 위험

총 11개 차종 21만3322대…다임러트럭은 과징금도 부과

박수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6/14 [16:17]

기아·벤츠·한국GM·다임러트럭 ‘리콜’…화재·운전자상해 위험

총 11개 차종 21만3322대…다임러트럭은 과징금도 부과

박수민 기자 | 입력 : 2018/06/14 [16:17]

기아자동차와 벤츠, 한국GM, 다임러트럭 등이 제작·수입해 판매한 약 21만대의 차량에서 화재발생 가능성 등의 제작결함이 발견돼 대거 리콜조치 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아자동차 등 해당 4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11개 차종 21만332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 

 

▲ 국토교통부가 기아자동차 등 해당 4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11개 차종 21만332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미지 제공=국토교통부)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그랜드 카니발(VQ)’ 21만2186대는 에어컨 배수 결함으로 에어컨에서 발생한 수분이 차량 내부 전기장치(릴레이 박스)로 떨어져 전기적 쇼트가 발생, 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 소유자들은 이날부터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점검 및 장치 보강 수리 등을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최근 2년 동안 서울 관내에서 발생한 그랜드 카니발 차량의 화재 사례 중 발화 특이점이 확인된 10여견의 제작결함 조사기관(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제공, 양 기간의 합동조사를 통해 결함사실을 밝혀냈다. 

 

벤츠 ‘E 220d Coupe’ 등 7개 차종 825대는 좌석 등받이 고정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차량은 오는 15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점검 및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국GM이 수입·판매한 ‘G2X’ 184대는 동승자석 승객감지 센서 결함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차량 역시 오는 15일부터 한국GM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점검 및 부품 교체가 가능하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Arocs’ 등 2개 차종 127대는 전조등에 제작사가 표기되지 않은 라벨을 부착해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해당자동차 매출액 1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들은 이날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제작사가 표기된 라벨을 부착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것”이라며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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