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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한화손보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 진행

한화손보 “정기 세무조사일 뿐” 의혹 일축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8/06/14 [14:57]

국세청, 한화손보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 진행

한화손보 “정기 세무조사일 뿐” 의혹 일축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8/06/14 [14:57]

한화손보 “정기 세무조사일 뿐” 의혹 일축

보험업계 ‘한화손보 일감몰아주기’ ‘운영비 빼먹기’ 등 의혹 제기

 

국세청이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선 국세청이 한화손보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나선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소재한 한화손보 본사에 조사1국 요원을 보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08년 이후 약 5년 만에 진행되는 일반적인 세무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5년 마다 있는 정기 세무조사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한화손보가 최근 한화그룹 오너 3세 회사인 한화S&C에 지속적으로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로 집중 조사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한화손보의 경우 지난해 민원건수(보유계약 10만 건당)는 28.75건으로 주요 손보사 가운데 두 번째로 전년대비 11.5%나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소송제기건수도 63건으로 손보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최근 국세청이 ING생명, 교보생명, KB손해보험 등 보험업계 전반에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험사 길들이기에 나섰다는 풀이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본사에서 각 지점장들에게 매달 주는 운영비가 있다”며 “이 지점장들이 해당 운영비를 뒤에서 빼돌린다. 거의 대부분의 지점이 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 대해 세무조사를 나온 게 아닌가 싶다”며 제보에 의한 세무조사 가능성도 열어뒀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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