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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환자 발생

사람간 전파는 無…어패류 섭취시 익혀먹으면 충분히 예방 가능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6/12 [18:02]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환자 발생

사람간 전파는 無…어패류 섭취시 익혀먹으면 충분히 예방 가능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8/06/12 [18:02]

기저질환자 중심으로 발병률 높아…현재 역학조사 중

주요 증상은 발열과 복통·구토·설사에 피부병변 동반돼

사람간 전파는 無…어패류 섭취시 익혀먹으면 충분히 예방 가능

 

올해 6월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12일 비브리오패혈증 확진환자가 B형간염을 동반한 간경화를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으며 현재는 항생제 치료로 패혈증은 회복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환자의 위험요인 노출 등에 대한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 최근 5년간 월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및 사망현황 표.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월~10월경 발생하기 시작해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바닷물에 접촉했을 시에 감염되며 발열과 오한·혈압저하·복통·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에 발진·부종으로 시작되는 피부병변이 생기며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돼 괴사성 병변으로까지 진행된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에는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를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재생불량성 빈혈·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이 포함된다. 

 

질본은 “올해 3월 전라남도 여수시 해수에서 첫번째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된 후 전남·경남·인천·울산의 해수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비브리오패혈증 발생도 지속될 것”이라며 “고위험군에서는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방법.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비브리오패혈증은 사람 간 전파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 것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85도 이상 가열처리하며,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힐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한다. 또한 어패류를 조리할 시에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하며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와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됐다면 항생제 복용과 병변절제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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