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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D-1…확대회담 대표단에도 관심 집중

폼페이오는 ‘예상’, 볼튼은 ‘의외’…압박카드 될까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6/11 [15:08]

북미정상회담 D-1…확대회담 대표단에도 관심 집중

폼페이오는 ‘예상’, 볼튼은 ‘의외’…압박카드 될까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6/11 [15:08]

폼페이오는 ‘예상’, 볼튼은 ‘의외’…압박카드 될까

‘金의 심중’ 김영철 동행…김여정, ‘분위기 메이커’ 역할할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나는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확대회담에 참석할 양국 대표단의 외교력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북미확대회담에서 북한측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미국측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나선다.

 

당초 북한에 두 차례 방문해 김 위원장을 만나고 북한의 핵심 인사들과 잦은 접촉을 가졌던 폼페이오 장관의 동행은 예상됐다.

 

다만 초강성파의 볼튼 보좌관이 포함된 것은 예상외라는 반응이다. 볼튼 보좌관은 지난달 방송 인터뷰에서 '리비아식 핵폐기'를 언급하면서 북한의 강한 반발을 산 바 있다.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어 미국이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던 안건을 볼튼 보좌관의 발언으로 회담 자체가 취소될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자 백악관 내 '볼튼 찍어내리기' 의혹까지 불거졌다.

 

그러나 백악관은 여러 의혹을 일축하고 볼튼 보좌관을 이번 회담 대표단에 포함시키면서 북한 압박 카드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미국과 CVID로 협상해야 하는 북한으로서는 대표단에 볼튼 보좌관이 포함된 것은 부담스러운 상대일 수 있다. 

 

북한 대표단도 만만치는 않다. 최근 북미정상회담 정세에서 폼페이오 장관의'카운터파트'를 담당하고 여러 중책을 담당했던 김 부위원장이 대표단에 포함됐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김 위원장의 옆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절대적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이자 비서실장인 김 부부장도 함께 동행한다. 온화하고 다소곳한 모습과 달리 야무진 성격도 있어 자칫 무겁고 긴장될 수 있는 분위기를 완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은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회담으로 시작해 추후 참모들이 배석하는 확대회담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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