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노조, 대한항공 노조에 "조씨 일가와 함께 가라"

4년 전 조현아의 땅콩갑질서 지켜주지 않았던 대한항공 노조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8/05/17 [17:50]

공공노조, 대한항공 노조에 "조씨 일가와 함께 가라"

4년 전 조현아의 땅콩갑질서 지켜주지 않았던 대한항공 노조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8/05/17 [17:50]

4년 전 조현아의 땅콩갑질서 지켜주지 않았던 대한항공 노조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대한항공 노조, 자기 성찰이나 하길” 비판

 

© 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이하 공공운수노조)이 박창진 사무장을 제명한 대한항공 노동조합(한국노총 연합노련)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17일 공공운수노조는 ‘기대할게 없는 대한항공노조 조씨일가와 함께 가라!’라는 서명서를 내고 “4년 전 조현아의 땅콩갑질에서 그를 지켜주지 않았던 대한항공노조는 조씨일가의 불법갑질에 대한 공분이 한창인 지금, 박창진을 아예 사선으로 내몰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박창진으로부터 실추 당하였다는 명예가 도대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다”며 “한국노총 연합노련, 대한항공노조는 우리 노조를 적으로 규정하고 있는지 모르나, 전 국민이 공분하는 조씨일가의 불법 갑질 행위야 말로 대한항공의 직원과 국민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적이 아니었는지부터 좀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들은 “대한항공노동조합이 박창진을 제명한 것은 명예실추와 이적행위 때문이 아니다”며 “직원연대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에 대한 시기이자, 죽지 않고 살아남아 가장 앞장서 나서고 있는 박창진에 대한 보복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자정능력을 완전하게 상실한 결과가 오늘의 조씨일가를 만들어 내었다는 현실을 인지하기 바란다”며 “대한항공노동조합과 한국노총 연합노련은 박창진의 제명이 아닌 자기성찰과 반성부터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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