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빠진 JW중외제약…신약개발부터 채용까지

2018년 상반기 정기공채에 AI면접 도입, 인적성검사 개인컴퓨터로 진행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5/10 [12:05]

AI에 빠진 JW중외제약…신약개발부터 채용까지

2018년 상반기 정기공채에 AI면접 도입, 인적성검사 개인컴퓨터로 진행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8/05/10 [12:05]

2018년 상반기 정기공채에 AI면접 도입

인적성검사 개인컴퓨터로 진행, AI가 적합한 인재 발굴한다

신테카바이오와의 MOU로 신약개발에 AI플랫폼 기술 적용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면서 AI(인공지능)를 접목한 기술이 전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제약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현재 제약사들 중에서는 JW중외제약이 AI를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는데, 신테카바이오와의 MOU를 통해 신약개발에 AI를 접목하는가 하면 상반기 정기공채에서도 AI면접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JW중외제약은 2018년 상반기 정기공채에 인공지능 면접을 도입해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라 밝혔다.

 

AI면접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컴퓨터 화상카메라와 마이크로 인식된 지원자의 표정‧말투‧행동 등을 분석해 조직과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별하는데 조력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인적성검사가 오프라인 시험으로 진행됐지만 AI면접으로 전면 대체되면서 1차 서류전형에서 결격사유가 없는 지원자는 개인 컴퓨터 등으로 AI면접을 치를 수 있게 된다.

 

AI 면접은 가벼운 사전조사부터 시작해 상황면접과 인지게임 순서로 진행되는데, 초반에는 주로 지원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이후 개인 맞춤형 면접을 통해 상황대처 능력과 직무역량 등을 평가한다. JW중외제약은 향후 경력자 채용 시에도 AI시스템을 도입해 공정성‧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측은 “채용 과정에서 주관적인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AI 면접을 도입했다”며 “지원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컴퓨터를 활용해 자유롭게 인적성 검사를 치룰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JW중외제약이 AI를 접목한 것은 면접뿐만이 아니다.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AI플랫폼을 활용해 신약후보 물질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등 신약개발 사업에도 AI를 활용하고 있다.

 

▲ JW중외제약이 2018년 상반기 정기공채에 인공지능 면접을 도입해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지난 2일 체결한 신테카바이오와의 MOU를 통해 △신약후보물질 바이오마커 발굴 △의약품 적응증 확장연구 등에 ‘개인유전체 맵 플랫폼(PMAP)’를 적용하고, 향후 체내 영양공급‧면역증진 관련 종합영양 수액제와 신개념 진단시약 개발 등 정밀의료 영역까지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전재광 대표는 “신약 개발의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융복합 연구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테카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연내에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국내제약사들과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현재 참여의사를 밝힌 제약사는 JW중외제약을 비롯해 △보령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일동제약 △안국약품 △삼진제약 △크리스탈지노믹스 △종근당 △CJ헬스케어 △한미약품 △신풍제약 △LG화학 △유한양행 △일양약품 △한독 △동아ST 등 총 17개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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