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선거법 위반에도 위풍당당…“돈없으니 잡아가라”

선관위, ‘미등록 여론조사 공표’로 2천만원 과태료 부과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5/02 [14:26]

홍준표, 선거법 위반에도 위풍당당…“돈없으니 잡아가라”

선관위, ‘미등록 여론조사 공표’로 2천만원 과태료 부과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5/02 [14:26]

선관위, ‘미등록 여론조사 공표’로 2천만원 과태료 부과

洪 “과잉 압박 조치에 유감…여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과태료 부과에도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집하며 유감을 표했다. 

 

선관위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여심위)에 등록되지 않은 선거여론조사 기관의 결과를 공표했다며 홍 대표에게 2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에 홍 대표는 지난 1일 오후 '한국당 6.13 지방선거 부산필승결의대회'에서 "얼마전 김태호 경남지사 예비후보가 이기고 있다고 말한 것을 갖고 선관위가 과태료를 처분했다"며 "당 대표에게 입 다물고 있으라는 것 아니냐. 입다물고 선거나 하라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여심위에 따르면 홍 대표가 지난 3월21일 특정 지역의 한국당 출입기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의도연구원에서 실시한 모 광역단체장 후보의 여론조사를 보면 우리 후보가 상태편 유력후보보다 10%이상 압도적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4일에는 "모 광역단체장 후보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후보가 다른 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고도 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되지 않은 선거여론 조사 결과는 공표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한 경우 최고 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여심위는 미등록 여론조사결과를 3차례 공개한 홍 대표에게 여러번 경고했음에도 위법행위가 계속돼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홍 대표는 선관위의 과잉조치에 유감을 표하며 "우리당의 재정상 과태로를 감당할 수 없으니 재고해달라"고 요구했다.

 

홍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의도연구원은 숨은 여론도 잡아내는 여론조사 기관이다. 총선, 대선에서 그 정확성이 입증된 한국 제일의 연론조사 기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늘 여연조사를 통해 정책의 방향, 당의 방향을 정한다"며 "그러나 여의도연구원 조사는 선관위에 등록하고 공표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늘 우리 내부관계자들만 공유한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긴다고 한 것을 마치 비공개 여론 조사를 공표한 것으로 취급하고 야당 대표보고 입다물고 선거하라는 협박"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알고먹자
썸네일 이미지
[알고먹자] 대장암에 좋은 진흙 속 보약 ‘연근’
알고먹자
[알고먹자] 대장암에 좋은 진흙 속 보약 ‘연근’
신선한 연근을 자르면 묻어나는 끈끈한 진액은 위장벽을 보호하고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며, 비타민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가을의 제철 식재료, 연근에 ...
포토일반
썸네일 이미지
[MJ포토] 택시기사들, 손님 태운 택시 에워싸고 고성
포토일반
[MJ포토] 택시기사들, 손님 태운 택시 에워싸고 고성
18일 하루 동안 운행중단을 선언한 택시기사들이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로 행진하던 중 손님을 태운 택시를 에워싸자 경찰이 이를 제지하고 있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
사회일반
썸네일 이미지
‘앤서치마케팅 인수 의혹’…황창규 KT회장, 종합감사 재출석 하나
사회일반
‘앤서치마케팅 인수 의혹’…황창규 KT회장, 종합감사 재출석 하나
김종훈 의원실은 황 회장이 국정감사에서 거짓증언 한 내용을 지적하고자 종합감사 재출석을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비/트렌드
썸네일 이미지
현대홈쇼핑, 김석원·윤원정 부부와 협업 브랜드 ‘A&D' 론칭
소비/트렌드
현대홈쇼핑, 김석원·윤원정 부부와 협업 브랜드 ‘A&D' 론칭
내년 ‘A&D’ 총매출 500억원 목표‘J BY’·패션 PB와 함께 프리미엄 트렌드 선도  현대홈쇼핑이 패션 브랜드 확대에 속도를 낸다.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한...
소비/트렌드
썸네일 이미지
35년 만에 ‘사람’ 버리고 ‘캐릭터’ 선택한 빼빼로
소비/트렌드
35년 만에 ‘사람’ 버리고 ‘캐릭터’ 선택한 빼빼로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빼빼로가 35년 만에 사람이 아닌 캐릭터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눈길을 끈다. 롯데제과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빼빼로의 광고모델로 카카오IX의 인기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를 적용,...
금융/증권
썸네일 이미지
‘증자를 하든지 매각을 하든지’…MG손보, 경영정상화 촉구
금융/증권
‘증자를 하든지 매각을 하든지’…MG손보, 경영정상화 촉구
MG손해보험의 경영정상화가 올해 하반기 손보업계의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해보험지부(이하 노조)가 MG손보의 사실상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요...
문화
썸네일 이미지
‘국내 최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다음달 개막
문화
‘국내 최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다음달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단편영화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SIFF)가 다음달 1일부터 6일간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과 CGV피카디리1958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영화제에는 경쟁부문 출품 공모에 123개국 58...
자동차
썸네일 이미지
현대차, 살 때도 팔 때도 ‘갑질’… 국감서 난타
자동차
현대차, 살 때도 팔 때도 ‘갑질’… 국감서 난타
15일 있었던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중반부는 현대자동차를 향한 집중 공세로 점철됐다. 현대차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납품단가 후려치기와 금형 탈취 등 ‘갑질’도 모자라 운수업체에게 자사...
자동차
썸네일 이미지
확 바뀐 '제네시스 G70'…12.3인치 3D 클러스터 등
자동차
확 바뀐 '제네시스 G70'…12.3인치 3D 클러스터 등
운전자 눈 인식, 주행정보 입체로 구현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공기 청정 모드 등 신규 적용19인치 스포츠 휠 추가, 기존 18인치 휠 컬러 개선  제네시스가 17일 12.3인치 3D 클러스터 등을 새롭게 적용한 2019년형 G70을 출시하...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MJ포토] “카풀 빙자 자가용 불법영업 퇴출” 뿔 난 택시기사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