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기식 사퇴 일축…“해임할 만큼 결함 아니라고 판단”

관련기관 예산 적정하게 쓰였는지 조사…‘적법’으로 결론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4/09 [17:55]

靑, 김기식 사퇴 일축…“해임할 만큼 결함 아니라고 판단”

관련기관 예산 적정하게 쓰였는지 조사…‘적법’으로 결론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4/09 [17:55]

관련기관 예산 적정하게 쓰였는지 조사…‘적법’으로 결론

공적인 목적으로 이뤄진 해외출장 확인…“지적은 겸허히 수용”

 

청와대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해외 출장 의혹과 관련해 현장조사한 결과 모두 공적인 목적으로 이뤄진 해외출장이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각의 사퇴 요구에 대해 "해임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9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원장을 둘러싼 일부 언론의 의혹 제기에 대해 그 내용을 확인했다. 그 결과 의혹이 제기된 해외출장 건들은 모두 공적인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고 적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출장 건들은 모두 관련 기관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의원 외교 차원에서 이루진 것이거나 관련 기관의 예산이 적정하게 쓰였는지 현장조사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은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그렇다고 해임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청와대의 한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민정수석이 처음 김 원장을 검증할 EO 200여가지에 이르는 항목에 대해 소명하는 절차를 거쳤고 그중 '기관·단체의 임직원과 함께 해외 방문하거나 골프를 친적이 있느냐'는 문항에 김 원장은 '골프를 못한다'는 등의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민정수석실에서 검증했는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당시 검증했던 결과와 이번에 재조사한 결과에 차이가 없다"며 "검증과정에서 이미 다 나온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원장에게 직접 소명을 듣고 관련자들의 진술도 듣고 관련 서류, 기타 증거 서류 등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피감기관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이 문제가 아니냐는 지적에는 "당시의 관행이나 다른 유사한 사례들로 비춰봤을 때 그것이 해임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결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도라는 것이 있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다른 의원들 없이 단독으로 갔다는 것도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비서와 둘이 다닌 것이 아니라 관련 기관에 소속된 5명과 동행하면서 업무를 봤다"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인터뷰
썸네일 이미지
[인터뷰] “양승태 한국 사법 흑역사에서 태어난 괴물”
인터뷰
[인터뷰] “양승태 한국 사법 흑역사에서 태어난 괴물”
앞서 지난달 12일 반헌법 행위자 열전 편찬위원회(이하 열전 편찬위)는 반헌법 행위자 115명의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민주화 이후 처벌하지 못했던 이들을 역사적 법정에 세우는 일이 시작된 것이다....
사회일반
썸네일 이미지
다같은 ‘재활용 마크’가 아니다…폐기물도 천차만별
사회일반
다같은 ‘재활용 마크’가 아니다…폐기물도 천차만별
최근 환경부가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내놓으면서 용기재활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환경을 지키는 재활용을 실천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분리수거’다. 하지...
사회일반
썸네일 이미지
보수언론 '왜곡'으로 시작된 ‘탈원전’戰
사회일반
보수언론 '왜곡'으로 시작된 ‘탈원전’戰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7월 말 보수언론은 일제히 정부가 원전 5기를 더 가동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놨다. 탈원전 정책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전력사용량이 증가하자 50%대까지 떨어...
저널21
썸네일 이미지
변칙이지만 괜찮아(?)…명성교회 면죄부 준 예장통합 재판국
저널21
변칙이지만 괜찮아(?)…명성교회 면죄부 준 예장통합 재판국
 지난해 11월 ‘편법 세습’ 논란에도 세습을 강행한 명성교회가 교단의 인정까지 받게 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 재판국은 지난 7일 명성교회 목회세습 등 결의 무효 소송 관련 재...
자동차
썸네일 이미지
현대차, 좌석마다 다른 음악 듣는 '독립음장' 제어 공개
자동차
현대차, 좌석마다 다른 음악 듣는 '독립음장' 제어 공개
각 좌석 별로 서로 다른 음악 듣기 가능프라이버시 침해 걱정 없이 차 안에서 개인 통화 및 보안 필요한 대화 가능운전자에겐 필요하지만 탑승자에게 불필요한 소리도 차단   같은 자동차 안에서 좌석마다 서로 다른 음...
문화
썸네일 이미지
고국에 돌아온 김구 '광명정대(光明正大)' 휘호
문화
고국에 돌아온 김구 '광명정대(光明正大)' 휘호
독립운동가 후손인 재미동포가 기증해 문화재청이 국립고궁박물관에 인도 백범 김구(1876~1949)가 1949년에 안중근 의사 순국 39주년을 기념하여 쓴 글씨 '광명정대(光明正大)'가 고국에 돌아왔다. 김구의 이 글씨는 1949년 3...
저널21
썸네일 이미지
‘의료용 대마’ 합법화…낡은 마약법에 우는 환자들
저널21
‘의료용 대마’ 합법화…낡은 마약법에 우는 환자들
“카나비노이드는 대마에서 추출했을 뿐이지 부작용도 없고 위험하지도 않습니다. 오죽하면 평창 동계올림픽 도핑 테스트에서도 이 성분이 빠졌겠어요” 치료목적의 대마 의약품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불법이다. 대마...
이주의 코스메틱
썸네일 이미지
[Weekly’s New, 8월 1주차] 이주의 코스메틱 신제품은?
이주의 코스메틱
[Weekly’s New, 8월 1주차] 이주의 코스메틱 신제품은?
한율, 에스쁘아, 리리코스, 클리오, LG생활건강, 에뛰드하우스, 조성아22, 닥터자르트, 썽봉, 프리메라, 셀트윗은 8월 첫째주인 1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 동안 신제품을 출시했다. 금주에는 입술에 밀착되는 컬러 립...
저널21
썸네일 이미지
공짜는 없다… 삼성 이재용 혐의 어쩌나
저널21
공짜는 없다… 삼성 이재용 혐의 어쩌나
그럼에도 시민사회의 개혁 요구를 들어 ‘촛불청구서’라는 표현이 등장했듯 이제는 130조원 ‘삼성청구서’가 나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삼성을 둘러싼 ‘적폐청산’과 ‘경제 대표주자’라는 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현대차, 좌석마다 다른 음악 듣는 '독립음장' 제어 공개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