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에 대표직 거는 洪…"6곳 못지키면 사퇴"

경남·경북·대구·울산에 자신감…충남·부산·대전 박빙 예상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4/05 [17:57]

지방선거에 대표직 거는 洪…"6곳 못지키면 사퇴"

경남·경북·대구·울산에 자신감…충남·부산·대전 박빙 예상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4/05 [17:57]

경남·경북·대구·울산에 자신감…충남·부산·대전 박빙 예상

안철수 출마에 견제구…"좌우도 아닌 당과 연대는 정당 문 닫자는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6곳을 사수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6곳 못지키면)사퇴한다. 대표직을 내려놓을 것"이라며 "광역단체장 6곳 사수는 현상 유지 정도이다. 집권 1년차 상황에서 사수만해도 현상유지는 한 것이기 때문에 이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현재 홍 대표가 자신하는 광역자치단체장은 △경남지사 △경북지사 △대구시장 △울산시장 등 총 4곳이고 충남지사, 부산시장, 대전시장 등 3곳은 박빙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 대표는 서울시장에 김문수 전 지사를 전략공천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양강구도에서 이길 수 없다는 판단이 있었는데 3자구도로 가면 우리에게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조직이 없다. 그 정도 조직을 갖고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다는 것이 뜬구름 잡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또한 "서울에 연고가 없음을 자꾸 강조하는데 서울은 95%가 토박이가 아니다. 전국에서도 모이고 이북에서도 모이는 용광로 같은 동네"라며 "누구라도 출마할 수 있다. 김 전 지사를 비난하는 것 보면 참 기가 막힌다. '초딩'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지난 4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에 연고가 없는 김 전 지사의 지방선거 출마를 정면 비판한 바 있다.

 

특히 '범보수' 야당의 선거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실히 선을 그었다. 홍 대표는 "우리는 총선의 준비 과정으로 지방선거를 치르는 것이지 좌도 우도 아닌 정리대상인 정당과 연대해서 선거를 치른다는 것은 정당 문을 닫자는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을 겨냥했다.

 

이 외에도 이인제 전 최고위원을 충남지사에 전략공천하면서 '올드보이' 의존 경향이 있다는 지적에 홍 대표는 "충청도에 가보면 JP이래 최고의 인물"이라며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자기 지역구에서 실족했다고 폐물 취급해서는 안된다. 우리 당에서는 내부에서 가용할 수 있는 최고의 인적 자원을 동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창원시장 선거에 나선 조진래 후보가 부정채용 의혹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서는 "인지도가 올라가고 탄압을 해주니 시민들이 반발해 선거가 될 것이라고 본다"며 "오히려 우리가 선거를 치르기 더 쉬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알고먹자
썸네일 이미지
[알고먹자] 글루코사민, 효과 있다? 없다?
알고먹자
[알고먹자] 글루코사민, 효과 있다? 없다?
글루코사민은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에게 효과를 발휘할까? 한마디로 요약해서 말한다면 '효과 없음'이다. 앞서 언급했듯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 효능보다 부작용이 더 크기 때문에 효과적이라 할 수 없다. 건...
소비/트렌드
썸네일 이미지
폐비닐 대란에 ‘과대포장’…고심 깊어진 제과업체
소비/트렌드
폐비닐 대란에 ‘과대포장’…고심 깊어진 제과업체
폐비닐·폐플라스틱 대란 이후 환경부가 수거책임을 지자체로 돌리고 국민들을 상대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도록 독려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해결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소비자들의 의식개선도 필요하지만 ...
인터뷰
썸네일 이미지
[GO! 강소기업] 셈소닉, "청년들이 꼭 취업하고 싶은 기업 만들 것"
인터뷰
[GO! 강소기업] 셈소닉, "청년들이 꼭 취업하고 싶은 기업 만들 것"
초정밀 가공, 12년간 한우물 “처음에는 직원한명과 둘이서 미래 신기술에 대한 가능성만을 보고 오로지 젊음과 도전정신 하나로 시작했는데, 어느덧 12년 이란 시간과 경험이 쌓였다. 말 그대로 한우물만 파 온 것...
인터뷰
썸네일 이미지
[인터뷰] 참여연대 “삼성증권 사태, 금융당국의 허점 방치가 원인”
인터뷰
[인터뷰] 참여연대 “삼성증권 사태, 금융당국의 허점 방치가 원인”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사태로 금융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허점이 만천하에 드러났고 국내 주식 투자자인 ‘개미’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제일반
썸네일 이미지
삼성 따라하는 현대차(?)…모비스·글로비스 분할합병 의혹
경제일반
삼성 따라하는 현대차(?)…모비스·글로비스 분할합병 의혹
최근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개편을 통한 ‘출자구조 재편’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사이의 분할합병 비율을 0.61대 1로 결정했지만, 참여연대가 비율의 적절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
정치일반
썸네일 이미지
[6.13지방선거] 박원순 '3선 도전' 공식 선언…"10년 혁명 완성하고파"
정치일반
[6.13지방선거] 박원순 '3선 도전' 공식 선언…"10년 혁명 완성하고파"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3선 도전 출사표를 냈다. 박 시장은 1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시민 한사람의 삶이 빛나는 서울, 천만개의 꿈이 자라고 실현되는 서울, 그런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광고
[MJ포토] 청명한 하늘 되찾은 베이징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