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6.13 지방선거] 원희룡 지사, 바른미래당 탈당…무소속 출마 가능성

유승민 공동대표 적극 나서 잔류 설득…“함께 갈 수 있을지 고민 거듭”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4/04 [14:57]

[6.13 지방선거] 원희룡 지사, 바른미래당 탈당…무소속 출마 가능성

유승민 공동대표 적극 나서 잔류 설득…“함께 갈 수 있을지 고민 거듭”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4/04 [14:57]

유승민 공동대표 적극 나서 잔류 설득…“함께 갈 수 있을지 고민 거듭”

元, 인터뷰서 탈당 시사…측근들 “한국당 복당 가능성도 적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거취에 대한 오랜 고심 끝에 바른미래당 탈당으로 가닥을 잡았다.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지만 무소속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원 지사의 탈당과 관련해 한 측근은 "야권 재편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당분간은 어느곳에 소속되지 않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당초 몸담았던 자한당으로 복당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지만 원 지사의 측근들은 현재의 상황으로는 돌아가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를 치룬 후 정치권의 동향을 살펴본뒤 당적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원 지사가 탈당으로 가닥을 잡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자한당과의 선거연대까지 언급하며 잔류 설득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원 지사는 지난 2일 MBC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에서 탈당 의사를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한다고 했을때 제가 반대했다. 서로 2등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만 하면 안 그래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야당은 공멸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원 지사는 "합당이 됐기 대문에 이게 함께 갈 수 있는지 고민도 했고 주변사람들과 의논해서 정리하겠다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후보들 간에 뭘 어떻게 한다는 것은 아주 지엽적이고 어떻게 보면 곁가지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원 지사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과 관련해 "지금 국민의당과의 통합논의가 자기혁신에 충실한 것인지에 대해서 매우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원 지사가 측근들의 입을 통해 거취 문제를 알린 만큼 이르면 다음주 탈당과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인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방선거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이재용 정조준한 박용진 “고의 분식회계로 끝이 아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