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 대상 수상한 주얼리디자이너 우하나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18/04/03 [21:17]

[인터뷰]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 대상 수상한 주얼리디자이너 우하나

박명섭 기자 | 입력 : 2018/04/03 [21:17]

“끊임없는 시장조사와 고객의 취향에 맞춘 디자인 개발이 주얼리 디자인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제17회 국제주얼리다지인공모전'에서 ‘봄의 이야기(Story of Spring)’, ‘꽃의 향연(Feast of Flowers)’ 이라는 작품을 출품해 실물부문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자신의 역량을 다시한번 과시한 ‘금궁’ 우하나 대표의 말이다. 

 

▲ 주얼리 디자이너 우하나 ‘금궁’ 대표가 3일 오후 제17회 국제주얼리다지인공모전 시상식에서 실물부문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박명섭 기자

 

그는 수상작 ‘꽃의향연’에 대해 “만물이 태어나는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담아 자연의 평화를 표현한 브로치로, 봄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에 우아한 자태의 나비가 앉아 쉬어가는 모습을 담았다”면서 “색색의 옷을 입고 아름다운 비행을 통해 우아함을 뽐내는 나비를 다양한 컬러의 사파이어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꿀벌을 형상화 한 브로치인 ‘봄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바로크진주를 활용하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동시에 수정을 비롯한 다양한 컬러 원석을 사용해 예쁜 색으로 다가오는 봄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우 대표는 스무살에 호기심으로 시작한 주얼리 공부를 계기로 보석의 매력에 빠져 업계에 입문했다. 그는 “보석감정사로서 다이아몬드를 감정하고 고객에게 설명을 해주다보니 자연스럽게 실무경력으로 이어졌다”면서 “고객들과의 상담에서 채워지지 않았던 답답함을 디자인을 통해 풀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광주광역시에서 결혼예물 및 결혼커플링 전문 브랜드 ‘금궁’을 운영하고 있는 우 대표는 보석공학박사(PH.D)로 영국보석감정사(FGA), 프로페셔널주얼러(PJ), 일본진주감정전문가(JPI), 미국주얼리가치평가사(MV), 보석감정사(AGK) 등 다양한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직종 심사위원, 2016~2017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 주얼리디자인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활동과 다양한 국내외 전시활동을 통해 중견 주얼리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한 그는 이번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 수상은 물론, 2017 세계평화미술대전 입선, 2016 굿디자인 선정, 3년 연속 ‘Design Korea’전시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다.

 

▲ 왼쪽부터 2018 제17회 국제주얼리다지인공모전 실물부문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작인 우하나의 ‘봄의 이야기(Story of Spring)’, ‘꽃의 향연(Feast of Flowers)


지난 2016 굿디자인(GD)에서 시계, 주얼리 부문에 선정된 그의 작품 ‘다흰·가온’은 한국의 미를 콘셉트로 태극과 한복 저고리를 표현했다. 우 대표는 “백의민족의 의미를 담아 백수정을 메인 스톤으로, 다이아몬드를 서브스톤으로 세팅한 이 작품은 각 스톤의 특성을 이용해 독특한 컬러감과 신비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주얼리 분야 전공을 통한 폭넓은 지식과 실무경력으로 다져진 그는 고객 취향에 맞춘 디자인 개발을 강조했다. “시장조사는 디자인에 있어 꼭 필요한 요소이며 이에 따른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주얼리 시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장의 변화를 예측해 급변하는 고객의 취향에 맞춘 디자인을 개발해야한다”는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강조했다.

 

우 대표는 감성을 담아 일상생활 속에서 어우러지는 주얼리디자인에 집중하고 있으며, 실용적으로 다양하게 착용 가능한 시스템 주얼리도 개발하고 있다.

 

그는 “다이아몬드와, 산호, 진주 등 다양한 색채가 담긴 보석에 스토리를 담은 감성 주얼리와, 소재와 기능은 다르지만 다양하게 호환이 되는 주얼리 디자인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8월 미국 JEWELER'S GALLERY에서 진행된 우 대표의 단독전시회는 현지 반응이 매우 좋아 상당기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는 이 개인전을 통해 ‘한국의 미’를 담은 주얼리 작품을 선보이며 디자이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저널21
썸네일 이미지
통일 위한 첫단추, 남북 보건의료 협력부터
저널21
통일 위한 첫단추, 남북 보건의료 협력부터
4‧27 판문점 선언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순항이 지속되면서 통일을 대비해 남북 보건의료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특히 북한 귀순병사 몸속에 수많은 기생충들이 있었다는 사실은 현재 북한 ...
저널21
썸네일 이미지
문재인 케어의 성공, 간호인력 처우개선에 달렸다
저널21
문재인 케어의 성공, 간호인력 처우개선에 달렸다
문재인 케어 도입으로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보건의료 정책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간호인력에 대한 처우개선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의료서비스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직군이 간...
저널21
썸네일 이미지
제약사들의 갤러리 소통…Best와 Worst
저널21
제약사들의 갤러리 소통…Best와 Worst
일반시민 무료공개, 저소득층 미술교실로 안국약품 Best사내 갤러리에 전시하고 언론보도(?) 녹십자 Worst 제약사들이 진행하는 사업은 국민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돼있다. 이 때문에 모든 제약사들은 병으로 고통 받...
사회일반
썸네일 이미지
“친일파 교육감 당선을 취소해 주세요”
사회일반
“친일파 교육감 당선을 취소해 주세요”
“청소년도 교육감을 뽑게 해주십시오”“청소년의 교육감 선거권을 요청합니다”“청소년의 선거권을 보장해주세요”“교육감 선거만이라도 참여 연령을 만17세로 낮춰주세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고등학생들...
사회일반
썸네일 이미지
조재현 성폭행 재일교포 여배우 찾기(?)…언론들의 '관심법'
사회일반
조재현 성폭행 재일교포 여배우 찾기(?)…언론들의 '관심법'
재일교포 여배우가 약 16년 전 배우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일부 언론들이 사실관계가 아닌 과도한 인물 폭로성 보도를 내놓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지난 20일 SBS funE는 단독 기사를...
자동차
썸네일 이미지
기아차 쏘렌토 ‘에바가루’ 수산화알미늄…폐섬유증 유발
자동차
기아차 쏘렌토 ‘에바가루’ 수산화알미늄…폐섬유증 유발
지난 2015년부터 현대기아차 일부 차종에서 에어컨 작동 시 송풍구에서 백색가루(에바가루)가 나오는 현상이 제보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가루 성분이 알루미늄 코팅이 산화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수산화알미늄으로 유력하게...
정치일반
썸네일 이미지
北·中관계 과시하는 김정은…후속회담 주도권 잡을까
정치일반
北·中관계 과시하는 김정은…후속회담 주도권 잡을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후속 북미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찾았다. 미국과의 만남 때마다 김 위원장이 북중 관계를 드러내는 행보가 포착되면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한 내...
사회일반
썸네일 이미지
부산서, 중·고등학생 7명이 여중생 한 명 ‘감금·폭행’
사회일반
부산서, 중·고등학생 7명이 여중생 한 명 ‘감금·폭행’
20일 인터넷과 SNS에는 폭행을 당한 피해 여중생의 부모로 추정되는 글이 게재됐다....
경제일반
썸네일 이미지
권오준, 사임하고도 포스코 개입…골프 인맥 회장추천
경제일반
권오준, 사임하고도 포스코 개입…골프 인맥 회장추천
지난 4월 사의을 표명한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이 여전히 CEO 승계 카운슬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스코의 CEO 리스크 해소를 위한 국민연금의 역할...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4인 초기 사진展 ‘목련꽃 아래서’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