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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김경수도 출사표…달아오르는 경남도지사 선거

격전지로 급부상…전략공천 가능성에 與 예비후보들 반발할 듯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4/02 [11:50]

[6.13지방선거] 김경수도 출사표…달아오르는 경남도지사 선거

격전지로 급부상…전략공천 가능성에 與 예비후보들 반발할 듯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4/02 [11:50]

격전지로 급부상…전략공천 가능성에 與 예비후보들 반발할 듯

압승 예상한 한국당 ‘긴장’…김태호 전 지사, 獨 출국도 보류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출마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부산·경남(PK)지역이 이번 지방선거의 격전지로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김 의원은 지난 1일 경남 지역을 찾아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선거 출마 의사와 함께 2일 오후 출마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표명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주당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공민배 전 창원시장, 권민호 전 거제시장, 공윤권 당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등 3명이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7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만큼 더불어민주당도 안정적 확보를 위해 사실상 전략공천으로 가지 않겠냐는 분석이 다수다.

 

실제로 민주당 내부에서는 김 의원의 전략공천이 확정됐다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지도부는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들의 반발을 우려해 당내 경선은 그대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권의 압승을 예상했던 자유한국당에서도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의 출마 소식에 경남지사 예비후보로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전략공천하겠다며 맞불을 놨다.

 

이 때문에 당초 오는 3일부터 독일 통일 과정을 공부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었던 김 전 지사도 일정을 연기했다. 김 전 지사는 오는 10일을 전후해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만약 민주당 지도부가 예정대로 경선을 진행하고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의 출마가 확정되면 문재인 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거물급 정치인들이 맞붙는 빅매치가 성사된다.

 

이와 관련해 공 예비후보의 지지모임인 '공함사'(공민배 예비후보와 함께하는 사람들) 회원들은 지난달 29일 성명서를 통해 "김 의원은 수차례 말 바꾸기를 거듭해 오며 도지사 출마 속내를 감춰 왔다"며 "중앙당과 김 의원이 보여준 행태는 수능을 목전에 두고 특정인을 위해 모집요강을 변경한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이런 구시대적 작태야말로 시대의 병폐이자, 청산돼야 할 적폐"라고 비판했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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