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안희정, 구속될까…‘업무상 위력’ 여부 쟁점

安측, 합의하에 이뤄진 관계 주장할 듯…檢, 도주 우려 강조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3/25 [14:43]

‘성폭행 혐의’ 안희정, 구속될까…‘업무상 위력’ 여부 쟁점

安측, 합의하에 이뤄진 관계 주장할 듯…檢, 도주 우려 강조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3/25 [14:43]

安측, 합의하에 이뤄진 관계 주장할 듯…檢, 도주 우려 강조

더민연 직원 A씨 혐의는 미포함…“수사 진행중”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는 26일 결정된다. 이번 재판에서는 검찰과 안 전 지사측이 '업무상 위력'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서울서부지법 곽형섭 영장전담판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피감독자 간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강제추행 등의 혐의를 받는 안 전 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연다.

 

▲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사진=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안 전 지사는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에 걸쳐 국내외에서 총 4차례 정무비서 김지은씨를 성폭행하고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김씨는 지난 5일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이튿날 대리인을 통해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안 전 지사 측은 "합의에 따라 이뤄진 성관계였다"는 점, 이에 따라 업무상 위력도 없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그러나 검찰은 압수수색한 증거에 따르면 위력이 충분히 있었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점도 내세울 방침이다.

 

다만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씨의 성폭행 고소에 대해서는 이번 영장실질심사에서 다루지 않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측은 "A씨가 고소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가 진행중"이라며 김씨에 대한 혐의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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