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개헌안 발의 연기…사흘간 개헌 대국민 설명

해외 순방일정 감안…與 심의 기간 준수 요청 수용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3/19 [10:22]

대통령 개헌안 발의 연기…사흘간 개헌 대국민 설명

해외 순방일정 감안…與 심의 기간 준수 요청 수용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3/19 [10:22]

해외 순방일정 감안…與 심의 기간 준수 요청 수용

헌법 전문, 기본권, 지방분권 등 핵심 내용 공개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의 개헌 논의 상황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요청에 따라 오는 26일 개헌안을 발의하고, 20일부터 사흘간 개헌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알리는 기간을 갖기로 했다.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은 19일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헌법개정안을 오는 26일 발의할 수 있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해외 순방일정을 감안해 귀국 후 발의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헌법이 정한 국회 심의 기간인 60일을 보장해달라는 민주당의 요청을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와 기간을 준수하되 국회가 개헌에 합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오는 20~22일까지 대통령 개헌안을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20일에는 헌법 전문과 기본권 등에 관한 사항을, 21일에는 지방분권과 국민주권에 관한 사항을, 22일에는 정부형태 등 헌법기관의 권한과 관련된 사항을 공개할 방침이다.

 

진 비서관은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국회의 합의를 존중할 것이라는 입장과 함께 국회가 신속히 논의하고 합의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국회 합의를 기다리면서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되 임시국무회의 등 발의에 필요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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