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실, 액상세제 제품회수 조치에도 공지 없어…소비자들 혼란

뉴스토아 통해 수입된 제품만 회수…헨켈 통해 수입된 정품은 대상 아냐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3/12 [17:30]

퍼실, 액상세제 제품회수 조치에도 공지 없어…소비자들 혼란

뉴스토아 통해 수입된 제품만 회수…헨켈 통해 수입된 정품은 대상 아냐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8/03/12 [17:30]

뉴스토아 통해 수입된 제품만 회수…헨켈 통해 수입된 정품은 대상 아냐

‘헨켈 코리아’ 표기 있으면 회수대상 아냐…자가점검 코드 없으면 회수대상

 

환경부의 조사 결과, 퍼실 겔 컬러 제품이 자가검사를 진행하지 않아 회수조치를 받았다. 회수 대상에 들어가는 제품은 뉴스토아를 통해 수입된 제품에 한정되지만 해당 업체에서 이렇다 할 공지가 없어 논란만 가중되고 있다. 

 

▲ 뉴스토아에서 수입한 '퍼실 겔 컬러' 제품. (사진제공=환경부) 

12일 환경부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7년9월부터 12월까지 위해우려제품 1037개를 대상으로 안전‧표시 기준의 준수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뉴스토아에서 수입한 퍼실의 액상세제 ‘겔 컬러’ 제품이 안전검사 미시행으로 판매금지 및 제품회수 조치를 받았다. 

  

퍼실 겔 컬러는 액상세제 중에서도 수요가 많은 제품 중 하나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들이 쓰고 있는 제품도 회수대상에 들어가는지 여부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퍼실 겔 컬러 제품 중에서 회수대상에 들어가는 제품은 뉴스토아를 통해 수입된 제품만으로, 헨켈을 통해 수입된 정품은 회수대상이 아니다.

 

이에 대해 헨켈홈케어 코리아 측은 “자가조사 미이행으로 환경부로부터 회수조치를 받은 제품은 뉴스토아에서 병행 수입한 일부 제품으로, 헨켈홈케어코리아가 공식 판매하는 정품과 전혀 다르다”며 “정품은 자가검사 등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한 제품이다. 회수 관련 문의사항은 뉴스토아를 통해 하면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품 뒷면 자가점검 코드에 ‘헨켈 코리아’라고 표기돼 있으면 회수대상이 아니며, 자기점검 코드가 없거나 뉴스토아라고 표기된 제품은 회수대상에 해당한다. 

 

▲ 제품 뒷면에 헨켈홈케어코리아(유)라는 표시가 있으면 헨겔을 통해 수입된 정품 퍼실 세제로, 회수대상이 아니다. (사진제공=헨켈홈케어코리아)   

 

문제는 이러한 내용을 퍼실 측에서 일절 공지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피죤은 자사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을 인지하고 홈페이지에 안내 메시지를 띄우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고 있지만 퍼실 측은 감감무소식이다.

 

뉴스토아를 통해 수입된 제품만 회수대상에 해당한다고는 하지만 뉴스토아에 접촉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이 알 수 없는 실정이다. 

 

소비자들이 제품환불을 위해 어디에 문의를 해야 하는지,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 안내받지 못하면서 수입업체인 뉴스토아와 함께 퍼실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도 퍼실 홈페이지에는 안내 메시지가 올라와있지 않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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