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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 “건전한 대안 제시할 여성 리더십 발휘할 것”

한미연 ‘2018 정기총회’ 및 ‘제13회 한국미래여성포럼’ 개최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18/03/11 [15:35]

한미연, “건전한 대안 제시할 여성 리더십 발휘할 것”

한미연 ‘2018 정기총회’ 및 ‘제13회 한국미래여성포럼’ 개최

박명섭 기자 | 입력 : 2018/03/11 [15:35]

한미연 ‘2018 정기총회’ 및 ‘제13회 한국미래여성포럼’ 개최

 

“한미연은 사회의 복합적 문제를 직시하고 건전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여성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통로가 돼야 할 것이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라페리체아트스퀘어’에서 개최된 (사)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이하 한미연) ‘2018년 정기총회 및 제13회 한국미래여성포럼’에서 제8대 보임회장으로 임명된 서윤정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이날 현장에는 한미연 이사장인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비롯해 황인자, 이건순, 오승영, 김은경 전 회장과 신임 임원 및 자문위원·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재능기부로 식전행사를 진행한 뮤지컬배우 김무준은 자신이 공연했던 ‘맨오브라만차’ 주요 장면의 연기와 연주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라페리체아트스퀘어’에서 개최된 한미연 ‘2018 정기총회’ 및 ‘제3회 한국미래여성포럼’현장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 박명섭 기자

 

박승주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미연 출범당시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에서 인가를 받은 제대로 된 여성단체가 없었다”면서 “여성들의 힘이 직장에서, 전문가로서 나날이 증진되고 있었던 그 시점에서 제 역할을 할 여성단체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정책적으로 만들어진 단체”라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지금도 우리 사회가 경제적인 가치만을 추구하고 있는데, 한미연이 사회적 가치가 우선시 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윤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다문화 가정 결혼식 및 이모삼촌맺기를 통해서 건전한 사회관계망을 형성하려는 노력과 건강한 체력증진을 위한 운동을 전개해 왔던 한미연의 역할을 보다 체계화 하고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그를 실현하기 위해 “한미연의 조직적 위상과 체계를 확립하고, 봉사활동이 개개인의 생산활동과 소비활동으로 서로 순환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며,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여성리더십을 연구·개발하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3대 중점추진사항을 제시했다.

 

‘음식과 다양성’ 주제로 미래여성 포럼 개최

음식의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까다로운 여성 소비자들의 역할 중요

 

이어 진행된 제13회 한국미래여성포럼에서는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문정훈 교수의 ‘음식과 다양성에 대하여: 까다로운 여성 소비자들의 역할’이란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문 교수는 “생산성과 경제성만을 선택한 결과 생물의 다양성과 가변성이 훼손되고, 급격한 기후의 변화와 질병에 버티지 못하고 멸종했거나 멸종위기에 처하는 결과를 낳았다”면서 생산성에만 초점을 맞추는 농업생산과, 가격에만 신경쓰는 소비자로 인한 폐해를 경고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이 까다로운 소비를 하면 다양성이 확보되고, 다양성이 확보되면 기후 변화에 작물들이 적응하며 진화하도록 하므로 멸종을 막는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포럼 주제에 대해 “우리 일상생활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음식소비문화를 다시금 재조명하고 우리의 일상성을 되돌아봄으로서 좀 더 발전적인 미래사회를 모색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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