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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미투 농담’ 논란…與 “품격 결여된 태도”

여야 5당 대표 회동에서 임종석 향해 “미투에서 무사하네”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3/08 [12:02]

홍준표 ‘미투 농담’ 논란…與 “품격 결여된 태도”

여야 5당 대표 회동에서 임종석 향해 “미투에서 무사하네”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3/08 [12:02]

여야 5당 대표 회동에서 임종석 향해 “미투에서 무사하네”

안희정 성폭행 사건에 “비서실장이 기획했단 얘기도”

민주당 반발…“부적절하고 몰상식적인 발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만나 "미투에도 이렇게 무사하네" 등의 발언후 "농담이었다"고 해명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제1야당으로서의 품격이 결여된 태도"라며 반발했다.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등 대북특사파견단의 방북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자한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5당 대표는 지난 7일 청와대에서 회동했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문화저널21DB / 자료사진)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만나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사건도 임 실장이 기획했다는 이야기가 돈다"고 말했다. 회동자리에서 나온 말이 언론을 타면서 논란이 일자 국회로 돌아온 홍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농담한 것이다"라며 답을 피했다.

 

이에 민주당은 "국가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 엄중한 자리에서 제1야당의 대표로서 심각히 품격이 결여된 태도"라며 반발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홍 대표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 경악을 금할 수가 없다. 민주당은 지금의 미투 운동이 좌우 진영이나 정치적 공세, 음모론 등으로 얼룩지게 해선 안된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자한당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다만 이날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국회 차원의 성폭력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상설특별위원회'를 민주당에 제안하면서 "민주당은 미투의 가해자 집단으로 일말의 책임과 반성이라도 있다면 즉각 수용하라"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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