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성폭행’ 진화나선 與…대책마련 긴급회의 소집

秋, 저녁늦게 긴급 대국민 사과문 발표…“있을 수 없는 일”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3/06 [09:19]

‘안희정 성폭행’ 진화나선 與…대책마련 긴급회의 소집

秋, 저녁늦게 긴급 대국민 사과문 발표…“있을 수 없는 일”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3/06 [09:19]

秋, 저녁늦게 긴급 대국민 사과문 발표…“있을 수 없는 일”

원내대책회의 등 당 일정 줄줄이 취소…긴급대책 논의할 듯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성폭행 보도에 더불어민주당이 빠르게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추미애 당대표는 성추행 사건 보도 당일 긴급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고, 예정된 당 일정도 취소하며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추 대표는 지난 5일 저녁 10시 국회에서 사과문을 통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안 지사에 대한 뉴스보도에 대해 당대표로서 피해자와 국민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고 안 지사에 대해서는 출당 및 제명 조치를 밟기로 했다"며 "다시한번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당초 6일 오전에 예정된 원내대책회의도 취소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남권의 완승을 자신하는 분위기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입'역할을 해왔던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충남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졌고, 전국지지율도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충남권에서도 무난하게 압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불과 3개월 앞두고 당내 대선 후보까지 올랐던 안 지사의 성폭행 사건은 민주당에 적지않은 타격을 주고 있다. 당내에서도 이번 성폭행 사건이 고비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지난 5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현역 의원 공천을 최대한 배제한다는 방침도 철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의 상황에서 지도부가 목표로 삼았던 '9+α'를 채우려면 현역 의원의 투입을 적극 검토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 전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모든 것이 무너지는 안타까움"이라며 "이 시점부터 도지사 예비후보로서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 어떻게 해야 충남도민께 사죄드릴 수 있을지 성찰하겠다. 피해당사자의 아픔에 다시한번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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