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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정의용 등 北 특사 파견…김정은 메시지 갖고올까

천해성, 김상균, 윤견영 등 5명에 실무진까지 10명으로 구성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3/04 [19:16]

서훈·정의용 등 北 특사 파견…김정은 메시지 갖고올까

천해성, 김상균, 윤견영 등 5명에 실무진까지 10명으로 구성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3/04 [19:16]

천해성, 김상균, 윤견영 등 5명에 실무진까지 10명으로 구성

귀국후 곧바로 미국행…북미대화 분위기 만들어낼까

 

한반도 비핵화를 견인하고 북미대화를 조성하기 위한 대북특별사절단(이하 사절단)이 오는 5일 방북한다. 사절단이 이번 방북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메시지를 갖고올지 주목되고 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정 실장을 수석 특별사절로 하는 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특사단 방북은 평창올림픽에 김 위원장이 파견한 김여정 특사의 방남에 대한 답방"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사절단에는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을 수석으로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견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5인으로 구성됐고 실무진 5인을 포함해 총 10명이 방북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윤 실장이 사절단에 포함된 이유와 관련해 "윤 실장은 국정 전반에 대한 상황 관리와 정 실장의 보좌라는 측면에서 포함됐다. 국내 상황뿐만 아니라 남북 간 상황 등에 대한 관리를 해온 분이기 때문에 대표단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실장이 단장격인 수석으로 발탄된 배경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수석이느냐 아니느냐보다 남북관계와 북미대화라는 투트랙을 잘 성사시킬 수 있는 분들이 대표단에 포함됐다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따른 북한 고위급의 의중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이번 방북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특사단은 김 위원장에게 전달할 문 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한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의 방미 계획에 대해서는 "허버트 맥마스터 백악관 국가안부보좌관을 만나겠지만, 그 윗선을 만나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탄탄한 대미라인을 구성하고 있는 정 실장과 대북협상에 정통한 서 원장을 이번 특사단에 포함시킨 것은 북한의 대화제의와 비핵화 분위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비(非)정책분야의 인사들까지 사절단에 포함시킨 점은 어떤 상황에서도 북한과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려는 문 대통령의 의중이 포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사절단의 이번 방북은 1박2일 일정으로 5일 오후 특별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이룔해 방북할 예정이다. 6일 오후에도 평양에서 출발해 서해직항로를 이용해 귀국할 예정이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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