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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2.28 기념식’으로 대구행…TK 민주 정신 강조

2.28민주운동 역사적 의미 평가…“국민 힘으로 독재무너뜨린 첫 역사”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2/28 [11:51]

文 대통령, ‘2.28 기념식’으로 대구행…TK 민주 정신 강조

2.28민주운동 역사적 의미 평가…“국민 힘으로 독재무너뜨린 첫 역사”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2/28 [11:51]

2.28민주운동 역사적 의미 평가…“국민 힘으로 독재무너뜨린 첫 역사”

대구·광주 민주화 운동 언급…“연대·협력으로 도전 이겨나가길”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2.28 민주운동'의 첫 기념식 참석을 위해 대구로 향했다.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첫 방문하는 대구에서 문 대통령은 대구경북(TK)의 민주화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오전 10시 본격적인 기념식 일정에 앞서 대구 민주탑에서 참배한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정부 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억압되고 국민의 삶이 짓눌렸지만 부패한 독재권력은 마치 거대한 절벽 같아서 도저히 넘을 수 없을 것 같았다. 58년전 오늘이 그런 시절중 하루였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이곳 대구에서 용기 있는 외침이 시작됐다. 엄혹했던 시절, 바위에 계란치기 같았을 최초의 저항, 학생들은 두려움을 떨치고 거리로 나섰다. 그 용기와 정의감이 한국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꿨다"고 밝혔다.

 

또한 "2.28 민주운동은 마치 들불처럼 국민들의 마음속으로 번져갔다. 그리고 3.15 의거와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됐다. 대한민국이 국민의 힘으로 독재를 무너뜨린 첫번째 역사를 쓰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28민주운동의 대구 정신과 5.18민주화운동의 광주 정신을 언급하며 연대와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2.28 민주운동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었지만 오랜기간 걸맞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2.28정신을 온전히 살려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달빛동맹'이라는 이름으로 대구와 광주가 2.28 민주운동을 함께 기념했다. 2.28 정신은 대구를 한마음으로 묶었고 멀게 느껴졌던 대구와 광주를 굳게 연결했다"며 "2.28기념운동이 보여준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도전들을 이겨나가는데 나침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TK는 대한민국에서 독립유공자가 제일 많은 곳이다. 혁신유림과 항일의병운동, 독립운동으로 면면히 이어진 역사는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우리 국민 모두의 자부심이다.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의롭고 거대한 변화를 이끌어온 대구시민들의 자긍심이 더 높이 빛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이 함께 걷는 길이 민주주의다. 우리가 가야할 '더 넓고, 더 깊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 그 길을 오늘 다시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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