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유성엽 “전북도지사 후보, 정동영·조배숙이 적합”

전북도지사 출마 여부에는 “지난 총선에서 출마안하기로 선언”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2/23 [15:13]

[6.13지방선거] 유성엽 “전북도지사 후보, 정동영·조배숙이 적합”

전북도지사 출마 여부에는 “지난 총선에서 출마안하기로 선언”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2/23 [15:13]

전북도지사 출마 여부에는 “지난 총선에서 출마안하기로 선언”

“지역구서 출마 요구 있지만 스스로한 약속…어기기 곤란해”

한국GM 문제에 강한 우려…“정부가 나서서 군산공장 매입해야”

 

▲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문화저널21 DB)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문제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릴 전북도지사 후보들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뜨겁다. 이 가운데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유성엽 민주평화당(이하 민평당) 의원은 "정동영 의원, 조배숙 대표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23일 오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에서 반드시 나가야한다면 당연히 정 의원이나 조 대표가 아니겠느냐"며 "대통령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뛰어난 분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난 총선에서부터 전북도지사로 나서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언론이나 TV토론회에서도 그렇게 말했었다"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당내에서 나갈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나"라며 "총선때 스스로 한 약속을 어겨가면서 나설 일은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전북도지사 후보로 지역과 주변인물들로부터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방선거에는 '거물급'들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에서는 간간히 출마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듣지만 제가 국회의원 임기중에 있기도 하고 약속을 한게 있어서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 최대 현안인 한국GM 문제에 대해서는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GM본사가 군산공장 매각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언급했고, 정부 역시 공장 철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는게 불편하다는 것이다.

 

유 의원은 "자구책이 나오는 것도 사실상 군산공장 폐쇄를 전제로 하는 말들이다. 개인적으로는 정부가 지원을 해줄 수 있다면 군산공장을 매입했으면 좋겠다"며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탄소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서 차라리 수소전기차 생산 공장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산업은행에서 펀드를 만들거나, 30억불을 투자해서 본사의 방침을 바꾸자는 말들이 나온다. 차라리 그 금액으로 정부가 군산공장을 매입해서 수소전기차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리모델링을 하는 것이 낫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재선 도전을 밝혀온 송하진 현 전북도지사의 대항마로는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조배숙·정동영·유성엽 민평당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song@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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