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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광풍’…가상화폐 채굴기 수입 1년 만에 ‘56배’ 증가

가상화폐 집중 관심 받자 채굴기 수입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8/02/05 [11:17]

‘가상화폐 광풍’…가상화폐 채굴기 수입 1년 만에 ‘56배’ 증가

가상화폐 집중 관심 받자 채굴기 수입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8/02/05 [11:17]

가상화폐 집중 관심 받자 채굴기 수입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1억원 넘는 불법 가상화폐 채굴기 수입도 덩달아 증가

 

▲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제공=이현재 의원실)

가상화폐 투기 열풍과 맞물려 국내로 수입된 가상화페 채굴기 수가 전년 대비 약 5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채굴기 불법수입도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1월까지 국내로 수입된 가상화폐 채굴기 수는 총 2만6773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연도별로 가상화폐 채굴기 수입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167대 △2015년 419대 등으로 증가하다가 △2016년 398대로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가상화폐 열풍이 본격화 된 지난해에는 2만757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무려 56.25배나 증가했다.

 

가상화폐 채굴기 수입이 유독 급증했던 지난 2017년을 월별로 분석했을 때, 가상화폐 채굴기 수입 실적은 △1월 863대 △2월 21대 △3월 1대 △4월 4대 △5월 23대 △6월 7대 △7월 63대 △8월 205대 등으로 저조했다. 이는 지난해 중반까지만 해도 가상화폐가 국내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가상화폐 채굴기 수입은 △9월 2206대 △10월 2911대 △11월 4254대 △12월 1만 199대 등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수치는 가상화폐가 국민적 관심을 끌었던 시기와 맞물려 가상화폐 채굴기 수입도 같이 증가한 것이다. 반면,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올해 1월에는 5061대로 감소했다.

 

이처럼 가상화폐 열풍으로 인한 가상화폐 채굴기 불법수입 적발 건수도 함께 증가했다. 가상화폐 채굴기 불법수입 적발 실적은 가상화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전무 했던 2016년에는 없었으나 △2017년 462대(약 13억원)를 기록했다. 현재 올해 1월에 발생한 가상화폐 채굴기 불법수입 적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가상화폐 채굴기 수입 현황(자료제공=이현재 의원실) 

 

보통 국내에 수입된 가상화폐 채굴기의 평균 가격은 올해 1월 수입분 기준으로 1621불이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평균 175만원 선이다. 그러나 적발된 가상화폐 채굴기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 수입 기준으로 무려 약 1억5000만원에 달했으며, 가장 저렴한 불법수입 가상화폐 채굴기도 1000만원을 호가했다. 

 

이와 관련해 이현재 의원은 “가상화폐 열풍과 맞물려 국내로 수입되는 가상화폐 채굴기 수와 가상화폐 채굴기 불법수입 적발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광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작용이 극에 달하고 있지만 정부는 지금까지도 가상화폐에 대한 정의조차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관세청은 가상화폐 채굴기의 불법 수입, 가상통화 구매목적 해외불법예금 등 전방위적인 단속을 위한 전문성 및 인력 보강 등의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햇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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