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평사 ‘가상화폐 등급’ 책정…가상화폐 가격 조종하나

가상화폐 대장주격인 비트코인 C+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8/01/25 [11:20]

美 신평사 ‘가상화폐 등급’ 책정…가상화폐 가격 조종하나

가상화폐 대장주격인 비트코인 C+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8/01/25 [11:20]

가상화폐 대장주격인 비트코인 C+

B등급 받은 이더리움, 이오스는 가격 폭등 조짐

 

가상화폐 투기심리가 한 풀 꺾인 가운데 미국의 한 신용평가사(이하 신평사)가 가상화폐에 신용 등급을 부여해 주목과 논란을 동시에 받고 있다. 

 

특히 해당 신평사는 가상화폐의 대장주격이라 부를 수 있는 비트코인에 대해 최고 등급을 부여하지 않아 투기꾼들의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신평사의 등급 발표 이후 가장 좋은 등급을 받은 가상화폐가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가상화폐 시장을 조종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국 신용평가사인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24일(현지시간) 가상화폐에 대해 처음으로 등급을 부여했다. 

 

▲ (사진=와이스 레이팅스 홈페이지 캡처)

 

가상화폐의 대장주격인 △비트코인의 경우 C+ △비트코인 캐시는 C- △이더리움은 B등급 △리플 C등급 △이오스 B등급 △스팀코인은 B- △노바코인과 살루스는 D 등급을 각각 받았다. 

 

아울러 와이스 레이팅스는 A등급은 ‘엑셀런트’(Excellent), B등급은 ‘굿’(Good), C등급은 '페어‘(fair·보통)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폐 등급과 관련해 와이스 레이팅스는 “비트코인은 주요한 네트워크 병목현상에 직면해 지연사태가 발생하고 거래 비용이 비싸다”며 “이더리움은 일부 병목현상에도 불구하고 손쉬운 업그레이드 기술과 더 나은 속도의 덕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한국으로부터 서비스거부(DoS) 공격을 막느라 직원들이 밤을 세웠다”며 “해커들이 웹사이트에 침입해 자료를 탈취하고, 소셜미디에서 자료를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와이스 레이팅스의 가상화폐 등급 발표 후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이더리움과 이오스는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25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0시 55분 기준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9.10%p 오른 10만 5000원에 거래 중이며, 이오스는 14.55%p 상승한 2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와이스 레이팅스는 지난 1971년에 마틴 D. 와이스가 창립한 신용평가 회사다. 해당 회사는 미국의 5만500개 금융기관에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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