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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결제 차단 나선 카드사들…해외결제 차단은 ‘난제’

여신협회·국내 카드사들, 가상화폐 거래소 가맹점 결제 차단 합의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8/01/16 [10:01]

가상화폐 결제 차단 나선 카드사들…해외결제 차단은 ‘난제’

여신협회·국내 카드사들, 가상화폐 거래소 가맹점 결제 차단 합의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8/01/16 [10:01]

여신협회·국내 카드사들, 가상화폐 거래소 가맹점 결제 차단 합의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가맹점의 경우, 가맹점 파악도 어려워

 

시중은행이 가상화폐 투기꾼과 정부의 규제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카드사들이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 결제 차단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가맹점을 찾는데도 버거워하고 있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와 국내 8개 카드사는 지난 15일 회의를 갖고 신용·체크카드로 가상화폐 결제를 차단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우선 여신협회와 카드사들은 이날 회의에서 각 카드사가 결제 내역을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를 찾아낼 경우 상호와 가맹점 번호를 협회에 알리고, 협회는 각 회원 카드사에 이를 전달하기로 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가맹점의 경우 각 카드사들과 직접 계약을 하기 때문에 가맹점에 대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결제 차단이 쉽다. 

 

반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가맹점의 경우 해외 가맹점과 결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가맹점을 찾아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 카드사는 마스터나 비자 등 국제 브랜드 카드사와 계약을 체결, 수수료를 주고 이용하는 구조다.

 

국제 브랜드 카드사는 국내 카드사에게 해외 가맹점 정보를 전달할 때 시리얼 번호로 구성된 가맹점 코드로 준다. 하지만 해당 가맹점 코드만으로 가맹점의 실체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결제 차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기에 여신협회와 카드사들은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가맹점에 대한 문제 인식은 공유했지만 해법은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카드사들 입장에선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가맹점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더 큰 문제는 해외에서도 가상화폐 거래소가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며 우려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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