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목마른 겨울…‘먹는 콜라겐’이 대세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7/12/13 [15:50]

피부가 목마른 겨울…‘먹는 콜라겐’이 대세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7/12/13 [15:50]

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노화에 신경을 쓰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체내 단백질의 약 3~40%를 구성하는 ‘콜라겐’이 피부 탄력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지면서 가루형 콜라겐, 캡슐형 콜라겐, 젤리형 콜라겐까지 각종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닭발이나 족발, 돼지껍데기 등을 먹어서 콜라겐을 섭취하겠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육류콜라겐은 고분자 콜라겐이기 때문에 소화와 흡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분자량을 작게 만든 ‘저분자 어류콜라겐’이 각광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수록, 특히 폐경 이후에는 콜라겐의 생성량이 급격히 감소되기 때문에 피부탄력 보강을 위해 콜라겐을 따로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권한다. ‘주름’이라는 세월의 흔적을 비껴가려는 여성들을 위해 업체별로 내놓은 주력 콜라겐 제품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뿌려먹고, 마시고…다양한 형태의 콜라겐 제품들

분자량 1kDa 이하 저분자 피쉬콜라겐 각광

비타민 함께 먹어야 흡수율 좋아져…분말형 제품 多

 

여러 형태의 콜라겐 제품들 중 음료에 타서 먹기도 하고, 음식에 뿌려먹거나 분말 그대로 섭취해도 무방하도록 ‘가루형태’로 나온 콜라겐 제품들이 현재 시중에서 많이 거래되고 있다.

 

분말형 콜라겐 제품들에는 △일양약품 데일리 뷰티콜라겐 △비타민하우스 피쉬콜라겐 △케이뉴트라 트리플 스킨콜라겐 △안국건강 저분자 콜라겐 비피더스 △하나마이 피쉬콜라겐 등이 있다.  

 

▲ 분말형태로 시중에 나와있는 콜라겐 제품들. 일양약품 데일리 뷰티콜라겐(위), 케이뉴트라 트리플 스킨콜라겐(가운데 왼쪽), 비타민하우스 피쉬콜라겐(가운데 오른쪽), 안국건강 저분자 콜라겐 비피더스(아래) (사진제공=일양약품, 아미코젠, 비타민하우스, 안국건강)    

 

일양약품이 출시한 ‘데일리 뷰티콜라겐’은 효소분해공법으로 만들어 pH에 안정적인 저분자 피쉬콜라겐 500mg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 함유된 콜라겐은 어류비늘인 어린(魚鱗)으로 제조됐으며 분자량 1kDa(1000Da) 이하다.

 

분자량 1kDa 이하의 콜라겐은 멜라닌 합성 저해 및 피부주름 개선효과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유리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아 각광받고 있다. 

 

이밖에 히알루론산, 비타민B군 3종, 비타민C, 유산균혼합분말 등의 성분을 추가해 콜라겐 흡수율을 높였다는 것이 일양약품 측의 설명이다. 콜라겐 흡수율을 높이려면 비타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하우스의 피쉬콜라겐은 100% 어류비늘에서 추출한 콜라겐으로 한포에 콜라겐 1500mg을 담았다. 동시에 콜라겐 합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를 함유해 흡수율을 높였다. 

 

아미코젠 케이뉴트라의 ‘트리플 스킨콜라겐’의 분자량은 500Da 이하다. 과립형태와 젤리형태 두가지로 출시돼있어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아미코젠은 콜라겐이 피부 진피의 80%를 차지하는 주요성분인 만큼 트리플 스킨콜라겐 제품 섭취로 주름과 탄력저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안국건강의 저분자 콜라겐 비피더스는 다른 제품들처럼 저분자 콜라겐을 사용한데 더해 세계3대 유산균 회사인 다니스코사의 특허유산균을 함유해 장 건강과 피부보습을 함께 챙기는 제품을 출시했다. 

 

음료·젤리형태의 콜라겐 제품 쏟아져

하나씩 꺼내먹기 편한 형태로 소비자 공략

알약형태 제품도 인기몰이…식감과 美 한번에

 

마시는 음료형태의 콜라겐도 시중에 출시됐다. 앰플에 담겨 휴대하기 편한 형태로 만들어진 마시는 콜라겐에는 △동국제약 프리미엄 콜라겐3200 △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 슈퍼콜라겐 △뉴트리 천수애 등이 있다. 

 

동국제약이 출시한 ‘프리미엄 콜라겐3200’은 마시는 앰플형태로, 분자량 500Da의 나노콜라겐 펩타이드 3200mg을 담았다. 500Da(달톤)은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크기로, 미세하게 쪼개진 콜라겐이 체내 흡수율을 대폭 높인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기존에 출시했던 '마시는 콜라겐'보다 콜라겐 함량을 200mg 높이고 비타민C, 히알루론산, 비타민D, 비오틴, 알로에, 병풀추출물 등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 음료·젤리·캡슐형 콜라겐 제품들. 동국제약의 프리미엄 콜라겐 3200(위), 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 슈퍼콜라겐(가운데), 케이뉴트라 트리플 스킨콜라겐 젤리(아래왼쪽), 뉴트리 애버콜라겐 인&업(아래오른쪽)의 제품사진 (사진제공=동국제약, 아모레퍼시픽, 아미코젠, 뉴트리)  

 

아모레퍼시픽의 바이탈뷰티 슈퍼콜라겐은 오렌지색 앰플에 저분자 콜라겐 3000mg을 담아 시각적인 아름다움도 함께 꾀했다. 기존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슈퍼콜라겐은 수면장애를 개선하는 유산균 녹차발효 추출물(GABA)도 함께 담아냈다.  

 

젤리형태로 만들어져 보다 섭취가 용이한 제품들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젤리형 콜라겐에는 △케이뉴트라 트리플 스킨콜라겐 △힙밸런스 나노콜라겐 젤리 △비타민하우스 수분가득 콜라겐 젤리 등이 있다.   

 

캡슐형태로 만들어진 콜라겐 ‘뉴트리 애버콜라겐 인&업’은 저분자 콜라겐 트리펩타이드 성분을 15% 이상 담고 있으며 비타민C와 비오틴, 히알루론산과 엘라스틴 등이 함유됐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pyj@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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